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액은 이번에 전달한 30억원을 포함해 총 367억원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쓰인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1%가량인 60억~7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연간 기부를 진행하는 기부처는 약 100여 곳에 이른다.
고려아연은 아동, 노인, 미혼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매년 5~6차례 임직원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고려아연은 그간 우리 사회의 도움 덕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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