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끝자락인 22일은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당분간 울산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또 22일 울산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예상 기온 분포는 0~10℃에 구름이 많겠다. 21일은 0~8℃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2일은 -4~3℃에 맑다.
21일 울산은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21~22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미세먼지 잔류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21일 밤부터 울산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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