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울산 창업기업 지원센터 조성 △병영막창특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주차장 건립 △학성새벽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은 최대 100억원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테마공간 조성, 상품 개발, 판촉 등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중구청이 상권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기부에 공모하게 된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보세거리 등 총 8개 시장에 대해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 창업기업 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스타트업 타운·파크가 없는 울산에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재창업에 대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구에 290억원을 들여 창업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지원 컨트롤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병영막창특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경우 병영막창특화거리가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주차장 등 시설 현대화도 가능해진다. 지자체의 조례를 통해 지정되는 사업으로 중구청과 울산중기청의 신속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중구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학성새벽시장의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5층 주차타워를 조성해 현재 41면인 주차면수의 4배인 161면까지 주차면수 확대를 추진 중이다.
박성민 의원은 “내수 부진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울산중기청이 추진하고 있는 4개 사업은 중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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