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2지구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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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2지구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논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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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21일 다운2지구(서사~다운) 입주예정자회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범수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다운2지구(서사~다운) 입주예정자회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 의원은 사업시행자인 LH를 상대로 지구외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이 입주시기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언급하며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다운2지구 지구외 연결도로의 경우, 서 의원이 지난해부터 노선별로 길게는 입주시기와 5년 이상 차이가 나는 곳이 있어 국토부와 LH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개통기간 단축을 요구해 왔다. 그 결과 개통기간이 단축되긴 했으나, 여전히 입주시기에 비해 개통이 너무 늦어지는 만큼, 간담회를 통해 입주 예정자의 단축 요구를 다시 한 번 사업시행자인 LH에 전달하고 적극 검토 답변을 얻었다.

다운2지구 내 교육 인프라 확충 논의도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입주가 완료될 경우 유치원 학급이 부족할 가능성을 고려해 학급 수 확대, 신설 초등학교의 조기 개교와 중학교 개교 시점 앞당기기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문화 및 공공시설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대형마트 유치 및 녹지 활용 방안에 대한 필요성도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이에 대해서는 울산시와 LH가 도서관, 건강체육센터, 실내 체육관 등 공공시설 건립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주민 의견 하나하나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울주군과 울산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편의를 향상하고, 살기 좋은 울주,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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