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尹파면 조속 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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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尹파면 조속 선고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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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즉시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시당은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진실과 정의가 끝내 승리한다는 사필귀정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했다”면서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와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의 차이에 대해 국민의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12·3 불법계엄 이후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후퇴하고, 보편적 가치와 상식 또한 한순간에 어긋나 버린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원하는 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보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먼저 하게 됐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물고 늘어지고 싶었겠지만, 지금까지의 절차는 바라던 대로 진행됐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이제 국민의힘도 윤석열 탄핵 선고를 늦출 명분이 없기에 이 상황이 더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이제 국민의힘도 헌재의 신속한 판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헌법재판소는 작금의 혼란을 종식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즉시 파면 선고를 해달라”며 “파면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혼란보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으로 얻는 이익이 훨씬 더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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