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헌재의 조속 선고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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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 헌재의 조속 선고 요구 빗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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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극각적인 윤석열 탄핵 선고를 촉구했다. 시의회 제공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서둘러야 한다는 울산 지역 정당과 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탄핵 선고는 헌법재판소의 의무로 즉각적 파면으로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당은 “작년 12월3일의 불법 계엄 이후,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회 탄핵소추, 열한 차례의 헌재 변론, 118일이 되는 오늘까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기다려 왔다”며 “윤석열 파면은 국민의 명령으로 헌법재판소가 탄핵 선고를 지금까지 미뤄온 것은 믿었던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며, 신성한 헌법재판소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울산시당은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 행동에 돌입한다”며 “전 지역위원회별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 촉구를 위한 울산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헌재의 탄핵 선고를 촉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윤석열즉각퇴진울산운동본부 역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우리는 헌법재판소 앞 철야농성 투쟁을 진행할 것이며,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및 제정당과 협의해 윤석열 파면을 위한 다양한 공동 행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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