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장점검에는 문 의원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실, 테크센터, 소형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온라인학교 관계자 등과 강좌 운영 현황, 수강 실태,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지난달 1일 개교한 공립 온라인학교로 울산 지역 고등학생이 다양한 맞춤형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보건·환경·중국어·정보 등 42개 강좌가 개설돼 16개 고등학교 724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학교는 소형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실, 테크센터 등 첨단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 의원은 “울산온라인학교가 학생 유급 우려와 과목 선택 혼선 등 고교학점제 초기 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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