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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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논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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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논의(사진)가 진행됐다.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논의(사진)가 진행됐다.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15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울산시교육청 관내에는 127명의 경계선 지능 학생이 3단계(1단계 정규수업 내, 2단계 학교 안, 3단계 학교 밖)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고 있고 올해도 특성화고를 포함해 대상자 확대를 해 나갈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13.6%, 7명 중 1명이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고 추정되지만, 장애인으로 포함되지 않아서 교육과 복지정책에선 소외되고 있다”며 “경계선 지능 학생은 부모의 지원,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학습 능력은 향상될 수 있으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선 사회적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하고, 그 중심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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