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선거범죄 신속대응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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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선거범죄 신속대응체계 마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4.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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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빈틈없는 선거 관리 체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울산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단속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단속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시선관위 지도과장과 광역조사팀 관계자, 울산경찰청 수사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유기적 예방 단속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선관위와 울산경찰청은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한 긴밀한 상호협조 체제 구축과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선거범죄 신속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 예방 단속 체제로 돌입하고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하고 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적극적 예방 활동을 펼치지만, 허위사실공표·비방, 선거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경찰청도 지난 9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울산청 및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울산경찰청은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각종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울산시선관위와 울산지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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