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울산 찾아 ‘골목골목 경청 유세’
상태바
민주당 추미애 울산 찾아 ‘골목골목 경청 유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5.22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총괄선대위원장 등이 21일 울산을 찾아 울산선대위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전은수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울산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골목골목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추미애)는 21일 울산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골목골목 경청유세’를 진행했다.

이번 유세에는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한정애 수석부위원장, 민홍철 울산·경남위원장, 울산선대위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전은수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규모 유세 대신 골목골목 찾아가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울산대공원에서 산책 중인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경청했다.

추 위원장은 지역 상가에서 방울토마토와 오이를 구매하면서도 “장사가 잘 되시냐, 이재명 후보를 뽑아주시면 지역 상권 확실하게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지지연설에서 추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신뢰가 정치적 생명이라면서 골목골목 다니면서 지킬 수 없는 과장된 약속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산업화 시대의 우등생 울산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재명의 뜻”이라면서 울산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울산 북구 호계시장 오일장에서 시민을 만난 민홍철 울산·경남위원장은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했다. 투표는 한 표지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그 주권을 제대로 행사해 주시면, 우리가 뽑은 대통령에 대해서 얼마든지 이것저것 요구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호계시장 상인회장의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달라”는 당부에 민 위원장은 “다가오는 추경예산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폭 편성하겠다”며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민주당 울산선대위는 “호계시장 시민들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니 반갑다”고 입을 모았다며 “경청 유세가 거듭될수록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진심에 시민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