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본 투표일을 12일 앞두고, 울산선대위 박성민 총괄선대본부장 주재로 울산지역 선거운동의 전반을 점검하고 선거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운동이 이제 약 절반이 남은 시점, 사전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철저한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의원들이 각 선거구에서 열정적으로 뛰어주고, 지역별 공약에 대해 유권자에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소중한 유권자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일선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선에서 울산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23일 당 소속 구·군의원과 선거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선거 전략을 공유하며 남은 기간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지난 21일 이성룡 울산선거대책본부장, 홍유준 홍보총괄본부장, 이장걸 남구갑 선거대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본부장 임명국)와 시당 강당에서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울산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는 정책제안서를 중심으로 △의대생 유급 및 제적·전공의 문제 해결 △보건부 신설을 통한 보건의료 전문성 강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기능 및 위원구성의 문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안전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를 위한 제반 마련 △지역 일차의료기관 의사 협력체계 구축 △필수의료 전문 인력 복수 진료 활성화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은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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