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이코모스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울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고, 저 역시 울산시장 재임 시절부터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에 대해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역시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더욱 알리기 위한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을 이번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7월 최종 결정까지 차분한 마음으로 반구천 암각화의 뛰어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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