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당, 지역사회 목소리 정책 반영에 나서
상태바
울산 양당, 지역사회 목소리 정책 반영에 나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5.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정책 제안 경청간담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대위 제공
▲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울산시당에서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국민의힘 울산선대위 제공
울산 지역 거대 양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27일 지역 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과 정창윤 선거대책위원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정책 제안 경청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 제안 경청간담회에서는 시민사회 연대와 통합 방안 등 다양한 정책 토론과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두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이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주권의 튼튼한 기반 위에서 연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는 주권자의 명령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4272명의 명의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우리는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의 만들어 갈 대통령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지지 선언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울산시당에서 이성룡 울산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김수종 부의장,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방인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김창욱)로부터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요구사항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김창욱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적 구조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로 지역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공 플랫폼 활성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룡 울산선거대책본부장은 “전달받은 제안서에 대해 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