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유진현 위원장은 28일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될 울산 남구 청소년차오름센터에 마련된 옥동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유 위원장은 사전투표장소 여건과 설비상황을 점검한 뒤,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사전투표 모의시험 전 과정을 확인하고 사전투표관리관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공정한 자세로 투표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선관위를 방문해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보안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시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모니터링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유진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선거사무관계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유권자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정복지센터·마을회관·체육센터·새마을금고 등 55곳에서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269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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