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은 지난 5일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울산 중구 반구동 학성초등학교 축구부의 공공스포츠클럽 전환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고 8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 전환을 요구하는 학부모 민원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와 축구부 코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축구부의 실태와 공공스포츠클럽 전환의 필요성,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안정적인 지도 환경 마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를 통해 이들은 공공체계 안에서의 운영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의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해 실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