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모빌리티 융합전략 모색
상태바
휴머노이드 로봇·모빌리티 융합전략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6.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한국경영인학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범수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과 한국경영인학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모빌리티 전문가인 박정규 카이스트 교수가 준비위원장과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리군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 박철완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임은영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수석연구원, 김창구 클로봇의 대표가 각자의 관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최 상무는 더 나은 작업의 질, 더 안전한 일터, 이동약자의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로봇 지능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박 교수는 첨단 모빌리티와 전동화 휴머노이드가 기존 모빌리티와 전통로봇과 무엇이 다르며 여기에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이 어떻게 전략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설명했다.

임 수석연구원은 휴머노이드가 한국의 노사리스크와 관세 위협을 사라지게 할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넘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 의원은 “로봇과 AI, 모빌리티의 융합은 제조업의 게임체인저이자 인구 위기를 극복할 방안”이라며 “국회에서도 규제를 풀어 산업 진흥에 주력하되 일자리 구조와 사회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