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의원, HD현대重 노조와 노동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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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의원, HD현대重 노조와 노동현안 논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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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23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면담을 갖고 노동·민생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선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의원은 23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백호선 지부장, 박병선 수석부지부장, 박진용 부지부장, 김규진 정책실장 등과 면담을 갖고 노동·민생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노란봉투법의 조속한 처리 △이주노동자 쿼터 조정 △조선소 인력의 직접고용 확대 및 외주화 구조 개선 △하청노동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조선소 인력의 외주화로 인한 고용 불안 문제를 우려하며 숙련된 기술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접고용 확대와 고용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조선업 이주노동자 쿼터 확대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확대된 30% 쿼터는 내국인 숙련공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합리적인 수준으로의 조정할 필요가 있다. 관련 입법과 제도 개선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 APEC 특위 위원인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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