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길 의원은 2일 현대청운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울산시 관계부서 등과 함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청운중은 현대중공업과 마주하고 왕복 6차선 직선 도로를 앞에 두고 있다. 학교 주변은 속도를 제한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납품 차량 등 대형차가 수시로 지나고 있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에 학교 정문 앞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안전펜스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 의원은 “현대청운중 주변 도로 구간은 인근에 남목고·남목중이 있는 것은 물론, 동부동·서부동으로도 가는 길목이라 교통량이 많아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부서는 “건의한 사항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보행 환경개선과 안전펜스 설치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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