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국민의힘 방인섭 의원, 부위원장에 같은당 홍성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예산안과 결산 심사를 전담하는 기구로, 향후 1년간 울산시청과 울산시교육청의 본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등 주요 재정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방인섭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는 방인섭 위원장과 홍성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석주·이영해·강대길·손명희·권태호·김종훈·권순용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로 각 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시청과 울산시교육청 등의 주요 재정안건에 대해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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