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이채익 전 의원도 세계유산등재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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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이채익 전 의원도 세계유산등재 결정적 역할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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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 가운데 전직 의원 2명(이상헌·이채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에 이어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전 의원은 국가유산(구 문화재청) 유네스코 분과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신청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전 의원은 신청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2023년 7월14일자 3면)에서 “유네스코 신청 자체만으로도 등재를 위한 사실상의 9부 능선에 도달한 것”이라며 “산업수도 울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었다.

그는 또 유네스코 등재시엔 “연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5000억 규모의 수익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라고 했다. 관광학 박사 출신인 그는 반구천 암각화 보전에 대해 사실상 전문가 수준으로, 국회에서 수차례 세미나도 개최했다.

3선 출신으로 국회 문체위원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구갑) 전 의원도 문체부를 상대로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을 전방위로 대처한 것으로 기록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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