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힘 울산시당위원장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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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힘 울산시당위원장 연임 확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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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14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성민 (앞줄 가운데)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4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박용걸 수석부위원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등의 시당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성민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박성민 신임 위원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로 정권이 교체되며 당이 야당의 위치에 놓이게 되었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울산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으로 수소, 이차전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신산업이 울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울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그 위상을 더 높여나가도록 앞장서겠다”며 “그간 울산의 정주 의식이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느껴왔지만, 울산에서 생활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삶의 터전을 일군 모든 분은 울산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은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박 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데 있지만, 오늘날 정치가 오히려 국민의 삶에 부담을 주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조적 개선에 앞장서겠다. 특히 골목상권을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민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으로 내년 6월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박 시당위원장이 시당의 방향타를 쥐게 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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