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7~8월 전기료 누진구간 완화·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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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7~8월 전기료 누진구간 완화·취약계층 지원”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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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당정)는 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해 이른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실무회의를 열고 정부의 폭염 대책을 보고 받았다.

김 의원은 “당은 폭염 상황에서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취약계층에 70만1300원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일괄 지급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한국전력에서 시행 중인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제도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기요금 1단계 적용 구간은 기존 200kWh 이하에서 300kWh 이하로 완화했다.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3단계 구간은 기존 401kWh 이상에서 451kWh 이상으로 완화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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