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돌아온 이상헌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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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돌아온 이상헌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뿌듯”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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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사진)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사진) 전 국회의원이 16일 복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 불복해 탈당했다 최근 ‘당의 요청’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본보 7월3일 자 4면) 복당 절차를 마쳤다.

이 전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2010년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이후 세계유산 등재가 지지부진 하던 것을 당시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노력을 다한 결과 마침내 등재된 것을 기뻐했다.

이 전 의원은 “울산 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문체위원으로 2024년 6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 실사를 국가유산청에 강력히 요청했다”며 “이것이 지지부진하던 등재 사업에 촉매제로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루게 돼 책무를 제대로 한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외곽순환도로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 △강동권 개발 등도 공약한 것이 실현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북구 창평에 유치하기로 한 울산의료원이 미해결 상태인 것에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 정권 교체를 위해 한 명의 구의원·시의원이라도 더 당선시켜 울산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저의 의정 경험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성을 지방 정권 교체에 쏟아부어 울산의 경제를 살려내고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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