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 스카이워크 문화관광자원 활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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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스카이워크 문화관광자원 활용안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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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가 21일 경남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 등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탐방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오는 9월 태화루 스카이워크 준공을 앞두고 울산시의회가 다른 지역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확인하러 나섰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21일 제258회 임시회 기간중 경남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 등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탐방하고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문복환위 위원들은 한쪽 끝은 고정돼 있지만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인 캔틸레버 구조 교량으로 2020년 만들어져 운영 중인 남해 설리스카이워크와 함께 △물미해안 전망대 △남해각 등 문화관광시설을 차례로 살펴보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는 태화루 스카이워크 개장 초 안정적 운영과 인근 관광 자원과의 효율적인 연계 관광 명소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인근 상권 변화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법 △장기·지속적인 관람객 유치 △시설물 관리·점검 체계와 안전사고 대응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홍유준 위원장은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개장되면 초기에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선진 운영 경험을 참고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벨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루스카이워크는 길이 35m·폭 20m로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태화강쪽으로 향한 돌출부에서 남산을 조망하며 그네를 탈 수 있고 네트 등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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