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머페스티벌, 2일(8월) 진하해수욕장서 막올라
상태바
울산서머페스티벌, 2일(8월) 진하해수욕장서 막올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7.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오는 8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울산 각지에서 릴레이 공연 형식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오는 8월2일부터 8월7일까지 6일간 울산 각지에서 릴레이 공연 형식으로 개최된다. 울산MBC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울주군·북구·중구가 후원하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축제의 포문은 2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진하게 놀자’ 무대가 연다.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명선도를 배경으로 나태주, 박구윤, 박현빈, 김혜연, 윤수현, 이영아, 수근, 정정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3일에는 북구 강동중앙공원에서 ‘강동비치나이트’가 열린다. 이날 무대는 룰라, 박미경, 배기성, 군조크루, 양혜승, 하이디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댄스와 레트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는 4일부터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메인 공연을 진행한다.

4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특집 녹화방송이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남우현, 신수현, 아홉(AHOF), 비트펠라 하우스(BEATPELLA HOUSE), 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 이펙스(EPEX), 이븐(EVNNE), 아이칠린(ICHILLIN‘), 키키(KiiiKiii), 루시(LUCY) 등 18팀의 K-POP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5일에는 한 달간 전문가 트레이닝을 받은 K-POP 유망주들이 ‘K-POP 페스티벌’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 가수 QWER와 이승기가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6일 ‘위대한 콘서트’에서는 이찬원, 박지현, 장윤정, 김희재, 송민준, 황윤성, 곽영광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중장년층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은 7일 ‘울산도 락이다’ 무대다. FT아일랜드, 엔플라잉, 카디, 드래곤포니, 윤마치 등 국내 록 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8월4일 ‘쇼! 음악중심’은 인터넷 사전 예매자에 한해 지정좌석 입장이 가능하지만 비예매자도 비지정좌석 구역으로 입장 후 스탠딩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폭염 대비 안전대책과 응급의료부스, 그늘막 쉼터 설치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우선한 운영도 강화된다.

각 공연은 울산MBC의 녹화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며, 울산MBC 유튜브 채널(울산MBC_뮤직)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돼 안방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4)공원이 품은 정신-해오름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