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24분께 북구 명촌교 아래 태화강변 억새군락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억새밭 6~7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한 뒤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이튿날인 25일 오후 6시30분께 남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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