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AI 선도도시·지속가능 국제문화도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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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AI 선도도시·지속가능 국제문화도시 속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6.0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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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제26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 반 동안 흔들림 없는 친기업 정책으로 34조6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1만3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선 8기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그 자부심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울산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미래를 앞당기는 AI 선도도시 만들기 △기업·일자리 중심도시 만들기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문화도시 만들기 △모두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도시 만들기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김 시장은 AI 선도도시 만들기를 위해 “소버린 AI 집적단지의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수중데이터센터 단지 조성과 양자융합원 신설 등 첨단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통해 ‘AI수도 울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으로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주력산업 분야에 AI와 친환경 기술 확산을 가속화 해 미래형 산업구조 전환을 비롯해 신산업 육성·도시첨단산단 조성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도 꾸준히 노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김 시장은 “문화공연시설 THE HALL 1962와 카누슬라럼 센터 등 울산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조성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관광 자원화 등으로 지역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눈앞으로 다가온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선진 스포츠 도시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2040 울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는 한편, 정부의 RE100산단, 전략산업 추가 지정 등에 적극 대응하면서 울산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수소트램 1호선의 본격적인 건설과 트램 2호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문수로 우회도로, 언양~다운 국도 등 도로 개설을 통해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실현하고, 첨단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울산양성자치료센터 건립,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도 추진할 방안이다.

김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산업수도의 저력 위에 AI 혁신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서 울산의 미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AI 수도 울산’은 나중의 목표가 아니라, 당장 울산이 나아가야 할 길로 초광역 상생협력과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 200만의 활력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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