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울산청년지원센터에서 디지털배움터와 함께 ‘2025 제1회 청년정책배움터’ 특강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AI가 알려주는 나만의 정책 사용법’을 주제로 열린 특강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ChatGPT)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정책을 탐색하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프롬프트 작성법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을 검색·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날 강의에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20여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생성형 AI로 맞춤형 정책 찾기 △프롬프트 작성법 시연 △상황별 퀴즈와 응용 △정책 탐색 능력 확장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강의 후에도 질문이 이어지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울산형 청년정책배움터는 청년들이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매월 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해석하고 제안하는 주도적 참여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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