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조선·철강산업 위한 입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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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조선·철강산업 위한 입법 지원 나서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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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는 31일 한미가 타결한 관세협상의 영향을 주시하며 조선·철강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울산 출신 김기현(울산 남을) 전 대표는 지난 23일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주요 협력 프로젝트로 떠오른 조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선산업·조선기술 진흥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당시 “한미 양국 조선산업의 부활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체계적인 지원을 규정해 조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재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31일 조선 협력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마스가 지원법’(한미 조선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한국 조선소에 방산 기지 특별구역을 지정해 미 군함·수송선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 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법안)을 공동 발의할 예정이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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