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월 누적으로도 국내 41만1127대, 해외 199만659대를 팔아 합계 240만1786대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622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등 총 1만4483대를 팔았다.
RV(레저용 차량)는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총 2만3258대 판매됐다.
포터는 4296대, 스타리아는 363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총 8227대가 팔렸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1~7월 누적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0만5093대로 전년동월(8만373대)대비 30.8% 증가했다.
전기차도 같은 기간 3만2606대 팔아치워 1년 전(2만1748대)보다 49.9%나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한 27만856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와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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