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서울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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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서울시 벤치마킹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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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가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10~11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정책자료 수집 활동을 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린 세계궁도대회와 연이어 열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자료 수집에 나섰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과 무장애 관광 우수사례로 꼽히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세계궁도대회와 2028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태화강국가정원과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이은 활동이다.

문복환위원들은 11일 국내외 관광약자들에게 편의서비스와 맞춤형 여행상담·안내를 해주고 있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찾아 무장애 관광 지원체계와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사례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크고 작은 편의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 관광 환경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10일에는 서울 도심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작가와 기업이 참여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에서 행사장을 둘러보며 준비 과정을 듣고, 구역별 정원 조성 현황,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살펴봤다.

홍유준 위원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 추진 과정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시 착안 사항 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현장 시찰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을 마련하도록 정책 제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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