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 주요 당직자 49명 인선 완료…지선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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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당, 주요 당직자 49명 인선 완료…지선체제 구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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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지난 19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에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은 지난 19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지역 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거나 전문성을 갖춘 인물 중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하고 엄선된 인사에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당은 지난 7월14일 박성민(울산 중구) 위원장 선출 이후 주요 당직자 공개 모집과 당원협의회의 추천 절차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해 왔다.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9명의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쳤다.

이번에 임명된 주요 당직자는 부위원장단에는 △김범수(범양기업 회장) 수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9명의 부위원장단이 구성됐다. 상설위원회에는 △김기환(울산시의원) 중앙위 울산시당 연합회장 △엄희순 여성위원장 △김대영(남구의원) 청년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송승엽 전 울산시 체육회 이사 △홍보위원장에는 추호식 두왕동 발전위원회 대표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강형규 전 시당 청년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는 박길환 울산시 장애인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법률자문위원장은 유리안 법무법인 소울 울산분사무소 대표 변호사가 새롭게 맡기로 했다.

원자력·조선업·부동산 등 울산시의 주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에는 △원자력대책특위에 정인호 전 원자력특별위원장 △조선산업대책위에 강대길 울산시의원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부동산·다문화에 대한 지속 관심을 위해 △부동산대책특위에는 천미경 울산시의원 △다문화공감특위 김도운 중구의원이,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 집중 감시를 위한 △불공정감시특위에 이정훈 남구의원, 교육 발전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교육특위에는 최정순 푸르넷 수학학원장 등 23명이 정해졌다.

대변인에는 권순용 울산시의원과 홍영진 중구의원이 임명됐다.

박성민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정권이 들어선 이후 국민의힘을 완전히 말살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 난국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임명장을 받은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분들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는 “이번 인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텁고 역량 있는 인재를 추가로 영입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에‘국민의힘 울산시당 지방선거준비기획단’을 구성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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