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호는 화보가 풍성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예루하 행사장의 시화와 저자사인회, 올해의 작가 토크콘서트, 시민문예대학, 문학발전을 위한 토론회, 셰익스피어 읽기 특강, 신인문학상 심사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울산문인협회 회원들의 한 줄 축하 글과 함께 특집을 세 부분으로 나눠 실었다.
울산문학 발전을 위한 토론회서 주제 발표한 이순욱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 주제토론한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 이충호 울산문협 고문 등의 토론 내용을 특집으로 다뤘다.
또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성춘 시인의 시 세계를 김익경 시인이 대담으로 풀어낸 내용을 다뤘고, 제20회 울산문학신인문학상 당선자 은해원(시), 신총명(시조), 김은희(수필), 문지후(동화), 이두나(소설) 등 수상작품 및 당선소감과 함께 심사를 맡은 박산하 시인, 임성화 시조시인, 박미자 수필가, 이시향 아동문학가, 정정화 소설가의 심사평을 실었다.
회원 시 53편, 시조 19편, 수필 34편, 아동문학 동시 6편 동시조 1편 동화 5편, 소설 2편 등 독자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함께 문학적 감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신입회원 권후근·김성화·김장욱·우진숙씨의 시와 서배겸·양현숙씨의 시조, 김중규·오명주씨의 수필, 이명선씨의 동화를 실었다. 또 손진은 시인·문학평론가의 ‘소재주의와 대상화의 위험에서 벗어난 개성적인 시들’을 주제로 한 시 계간평을 실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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