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바자회에는 김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의류·도서·신발 등 생활용품 300여점을 기증했다. 행사장에서는 기부물품 판매와 함께 국수, 김밥, 떡볶이, 닭강정, 컵과일, 음료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선사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사회복지단체와 시설에 전달해 뜻깊게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길 재단 이사장은 “41년 동안 울산제일병원을 지켜주신 지역 사회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꾸준히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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