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관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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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관리 양호”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5.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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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안전진단 최종 보고회

피복손상부 10곳 지속 관리를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롯데호텔울산 샤롯데룸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울산국가산단 입주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롯데호텔울산 샤롯데룸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울산국가산단 입주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1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총 40억원 규모의 국비로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을 수행한 (주)코렐테크놀로지, 중앙대학교에서 2차년도 사업의 대상범위인 위험물질배관 240㎞에 대해 울산국가산단 사외관로 관리실태 및 간접검사 실시결과와 피복손상부 중 10개소에 대한 직접 굴착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간접검사 실시 결과 지하배관 대부분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산단공 울산지역본부측은 설명했다.

피복손상부 10개소에 대한 직접검사 결과에 있어서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부식상태가 미미해 주기적 관리만 이뤄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보고회 이후 입주기업체와 전문가 등은 직간접 검사결과와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기용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이번 용역결과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나온 배관에 대해서는 각 기업에 통보해 지하배관 안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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