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대비 도시환경 정비의 원년으로 삼고 도심 곳곳의 정화활동을 이어왔다. 3분기에는 총 8022명의 공무원과 시민, 34개 기업 412명이 참여해 도심 전역에서 청소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 기간 공중화장실 124곳, 하수관로 23.96km, 맨홀 993곳을 정비하고, 도로변과 하천 일대에서 쓰레기 948t을 수거했다.
또 불법 유동광고물 578만건, 노상적치물 1950건을 정비했으며, 가로수·완충녹지 538곳, 공원·등산로 821곳, 문화유산·체육시설 476곳 등의 관리도 병행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19곳 청소, 영농폐기물 108t, 해안가 쓰레기 554t 수거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정비도 추진됐다. 특히 추석 명절과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민·관 합동 일제 청소를 벌였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4분기에는 동절기 대비 정비를 강화하고, 내년에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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