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지난 3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해 울산 본사와 울산화력본부에 업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이 다 쓴 플라스틱을 모으도록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 쓴 페트병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회용품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5t 트럭 1대 분량으로 ‘Think Earth(지구를 생각하다)’라는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시장바구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장바구니는 이달 내 제작될 예정이며, 일상 속에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는 9월에는 고래인형을, 11월에는 봉사단 조끼를 제작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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