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2020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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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2020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 선정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6.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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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울산중기청,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히든챔피언 육성까지의 단계는 지역스타기업으로 시작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 히든챔피언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나재 프레스금형 △수성정밀기계(주) 자동화설비장치류 △(주)탑아이엔디 자동차부품 △(주)영광공작소 선박용 패키지유니트 △고려기술(주) 오일 레벨 게이지용 스텐레스 스트립 등이다.

울산중기청은 지난 2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 내용으로 울산중기청은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한도)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연 2000만원)으로 사업화를 지원한다. 민간 금융기관 및 중진공은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하인성 청장은 “울산 글로벌강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울산시와 함께 글로벌강소기업에게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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