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뮤지션 진수영, 새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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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뮤지션 진수영, 새 음반 발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6.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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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 ‘Night, Water Light’
타이틀 ‘밤, 물빛’ 등 8곡 수록
▲ 진수영 새음반 ‘Night, Water Light’.

울산 출신으로 재즈연주와 더불어 영화음악으로 보폭을 넓혀가는 진수영(사진)이 새 음반을 냈다.

새 음반은 감성돋는 LP판 ‘Night, Water Light’. 재즈 마니아를 비롯해 음악 비평가들 사이에 이에 대한 반향이 꾸준히 이어진다. 턴테이블이 없다면, 온라인 뮤직플랫폼을 통해 음원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인 ‘밤, 물 빛’(Night, Water Light)을 비롯해 ‘함께하던 시선’(The Couch), ‘서로 말하지 않아도’(Ineffable), ‘거기에 없어도’(As If) 등 8곡을 담았다.

이번 음반에는 김오키(테너색소폰·베이스클라리넷)와 정수민(더블베이스)이 참여해 진수영의 피아노 선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 울산 출신으로 재즈연주와 더불어 영화음악으로 보폭을 넓혀가는 진수영(사진)이 새 음반을 냈다.

무엇보다 팝아트와 일러스트 디자인이 가미된 음반자켓도 눈길을 끈다.

진수영은 울산 우정초, 성안중, 함월고를 졸업한 후 미국의 재즈교육기관 뉴스쿨(The New School for Jazz and Contemporary Music)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작곡 석사과정을 마쳤다. 미국의 ASCAP(미국 작곡가·저작자·출판사 협회)가 주관하는 루이즈 암스트롱 어워드(Louis Armstrong Award)에서 수상했다. 2012년 베이시스트 최광문, 드러머 김책과 ‘오리지널 인텐션(Original Intension)’을 발표했고 2015년 빅밴드와 함께 본인이 모든 곡을 작곡한 ‘더 패이블즈(The Fables)’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태화강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도 ‘진수영의 시네마 앙상블’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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