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케미컬부문 노조, 임금교섭 사측에 위임
상태바
한화솔루션 케미컬부문 노조, 임금교섭 사측에 위임
  • 김창식
  • 승인 2020.06.30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1·2공장, 여수, TDI노조

회사 위기 극복에 적극 참여
▲ 한화솔루션 울산 1·2공장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을 사측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케미컬부문 울산 1·2공장과, 여수,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공장 소속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을 사측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측은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코로나까지 겹치며 회사 경영활동이 어려워졌다”며 “위기 극복에 조합원들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아 임금 교섭을 위임했다”고 말했다.

주재순 HR부문장은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노조는 과거 위기 때마다 회사에 큰 힘을 실어줬다. 어려운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를 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케미칼 부문 노조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를 비롯해 회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임금 교섭 권한을 양보해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