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제38대 박용한(사진) 신임 청장이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용한 신임 청장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트대에서 해양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외교통상부 주가봉대사관,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해운정책과 등 해운·항만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청장 취임 이전에는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으로 근무했다.

박 청장은 코로나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과 바이러스 대응 점검을 위해 취임식 행사는 생략하고 항만현장 방문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청장은 “전임 청장에 이어서 울산 신항 개발, 에너지 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항만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