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일 울주문예회관서

박성란 작가는 콩테(소묘용 연필의 일종)로 주로 작업한다. 기계, 고철, 폐부품을 포함한 각종 버려진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한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 특유의 무채색 드로잉 작품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무한생산과 소비, 현대인들의 욕망과 집착, 소유와 탐욕 등을 표현한다. 전시작품은 20여 점. 무료관람. 229·950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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