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보도사진전 개막…1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장에는 김경우, 김동수 등 본보 사진영상부 기자들이 지난 1년 간 취재한 사건사고 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계절별 변화상을 담은 태화강의 사계는 물론 드라이빙스루 검사장과 방역현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현상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지난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현장, 울산을 강타한 태풍 ‘타파’의 위력, 울산항에서 발생한 석유화학운반선 폭발사고의 실감나는 현장사진도 소개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등 올해 한국보도사진전에서 수상한 주요 보도사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50여 점 보도사진을 한번 더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종코로나 사태와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일상,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엿보며 포스트 코로나를 함께 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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