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춤 절로 덩실 흥겨운 국악 통해 행복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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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춤 절로 덩실 흥겨운 국악 통해 행복 느끼길”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7.09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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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국악협회가 마련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소풍날’ 첫번째 무대가 오는 11일 중구 삼호교 야외상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행사 모습.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소풍날’

11일 삼호교아래서 첫 무대

10월까지 총 8회 일정 공연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박진)가 마련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소풍날’이 오는 11일 시작돼 10월까지 이어진다.

총 8회 공연으로 매월 둘째주 주말마다 중구 삼호교 야외상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1일 오후 7시 진행되는 첫 공연은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와 청년예술가 김영희(무용)의 무대로 채워진다. 이어 12일 오후 4시에는 청년예술가 정하나(타악)와 울산전통연희단총연합회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8월에는 국악예술단 국악이랑, 울산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9월에는 김미경판소리연구소, 가람예술단의 공연이, 10월에는 박선영무용단, 울산농요보존회의 공연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매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무대가 함께 마련되고, 부대행사로 전통놀이체험도 진행된다.

박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소풍오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우리마당에서 평범한 행복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2007년부터 울산국악협회가 진행해온 행사다. 국악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지역예술가 및 신생단체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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