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소년 대상 사투리 골든벨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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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소년 대상 사투리 골든벨 연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7.12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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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투리보존회 10월 추진
▲ 울산사투리보존회 2020 반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울산사투리보존회(회장 조용하)가 울산사투리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오는 10월께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사투리 골든벨’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창립한 울산사투리보존회는 지난 10일 충의사 숭모당에서 회원 결속 및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2020 반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해마다 울산에서는 10월9일 전후로 한글문화제가 개최돼 왔다. 이에 울산사투리보존회는 한글문화제의 세부행사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진행될 ‘2020 도전! 울산사투리 황금종을 울려라!’에 동참해 사업을 진행하는 후원단체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울산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투리를 퀴즈를 내면, 참가청소년들이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을 맞춘 청소년은 남게되고, 오답을 낸 청소년을 탈락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남는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울산사투리보존회에는 조용하 창신대 명예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진길 울산충의사 이사장, 이부열 외솔회장,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석택 울산대 교수는 감사, 이태열 전 현대공고 교장은 사무국장을 각각 맡고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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