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자유·자작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돋보여
폭넓은 스펙트럼 돋보여

울산연주인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상원)는 지난달 공모안 발표에 이어 신청접수, 심사위원단 심의 등을 거쳐 울산에서 활동하는 드러머 김민동씨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동 씨는 동아대 및 동 대학원 실용음악과에서 드럼을 전공했다. 일본 니가타현 소오도리축제, 대만 타이베이 재즈콘서트 등에서 연주했다. 전국투어 울림콘서트, 뮤지컬음악극 ‘윤수일’, 울산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 울산마두희축제 등에도 참여했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김 드러머는 공연 및 연주실황 영상을 통해 지정곡과 자유곡, 자작곡까지 보여주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와 화려한 스냅, 공연 매너 등을 가늠케 했다”고 밝혔다.
제5회 울산연주인상 상패 및 상금 수여식은 오는 8월말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정관암(주지 대활스님) 정원에서 열리는 ‘2020 차시락(茶詩樂)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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