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풍력발전기 원격진단 시스템 국산화 개발
상태바
한국동서발전(주), 풍력발전기 원격진단 시스템 국산화 개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7.21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서발전은 2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주)나다(대표 김민호)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 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의 건전성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한다.

동서발전은 2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주)나다(대표 김민호)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 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의 고장을 예측·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서발전은 국산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주)유니슨으로부터 제공받은 설계 데이터와 실증 사이트를 토대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국산 풍력발전기에 최적화된 회전체 원격감시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회전체 진동 등 각종 센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풍력타워의 안전성 등 고장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등, 고장예측 진단 기술을 활용해 발전기 상태를 자동으로 관리자들에게 전달한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