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울산 애(愛), 철학, 종교, 지역 작가 강연(2개) 등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 애(愛) 인문학 강좌는 ‘노래로 읽는 울산’이라는 제목으로 신춘희 울산이야기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울산과 관련한 가수와 노래에 대한 강좌다. 철학과 문학을 통해 삶의 문제와 인간 본성을 생각해 볼 철학 분야는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라는 강좌로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 한정주 대표가 강연한다.
지역작가 강연으로는 이자영 시인의 ‘생활 속에서 시를 찾다’, 이양훈 작가의 ‘울산 풍류 이야기’ 등이 마련된다. 또 김시열 래이앤비크 대표가 ‘종교의 탄생’이라는 강좌를 통해 세계 4대 종교가 탄생한 문명과 민족이 처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세계 종교의 출현을 알아본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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