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생산품을 조달청 벤처·창업기업 전용쇼핑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나라 등록 지원사업’의 3분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 제품은 기술·품질평가를 거쳐 조달청에 후보 상품으로 추천, 조달청에서 조달적합여부 등을 심사받은 뒤 최종적으로 벤처나라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제품에는 인증마크 및 지정증서가 부여되며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가 권고된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시 전용부스 제공 등 공공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3분기의 경우 오는 8월17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또는 울산청년창업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위험요인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