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울산을 상징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울산시가 제작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음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는 심의를 펼쳤다.
1등으로 선정된 양상진씨의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편한 조성과 음역을 사용했다. 또 단순한 반복구를 통해 대중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 출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울산시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곡 보정·편곡, 음원 제작 등을 거쳐 오는 10월1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새로운 시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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